LH 권리분석 신청 하는 이유
LH 권리분석 신청은 전세임대 계약을 진행하기 전, 해당 주택이 안전하게 계약 가능한지 법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세금으로 조성된 보증금을 투입하는 만큼, 임대인의 권리관계와 주택의 안정성을 꼼꼼하게 따져보게 됩니다.
즉, LH 전세임대는 단순히 입주자가 원한다고 바로 계약이 되는 것이 아니라, LH가 정해둔 심사를 통과해야만 계약이 확정되는 구조입니다.
LH 권리분석 신청, 동시에 여러개 가능하나?
많은 분들이 “혹시 떨어질까 봐 A, B 두 군데 동시에 권리분석 신청이 가능할까?” 하고 묻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동시에 두 군데 신청은 어렵습니다.
- 시스템상 이미 신청한 곳이 있다면, 다른 주택을 신청하려고 할 때 **“이미 신청한 매물이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며 접수되지 않습니다.
- 만약 다른 집을 신청하고 싶다면, 기존 신청을 반드시 취소해야 합니다.
- 이 과정에서 A·B 매물의 임대인과 중개사는 이 사실을 알게 되는데, 실제 계약 의지가 없는 이중 신청은 신뢰를 떨어뜨려 이후 협조를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직원도 적은데, 일을 이중 삼중으로 헤야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민원이 많았고, LH로 집 구하는 분들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이라, 집주인이나 중개사들이 LH로 거래하는 걸 기피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LH 권리분석 신청 절차와 소요 기간
권리분석은 보통 3~4일 내 결과가 나오지만, 신청자가 몰리는 시기에는 최대 열흘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25개 구 전체를 특정 3개 법무법인에서 권리분석을 담당하기 때문에, 처리 속도가 더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따라서 서둘러 신청하되, 꼭 한 곳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LH 권리분석 신청 시 주의사항
- 신청은 반드시 한 곳만 – 여러 곳 신청은 불가능하며,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 충분히 비교 후 결정 – 집을 보러 다니면서 여러 매물을 검토한 뒤, 정말 원하는 집 하나만 선택하세요.
- 중개사·임대인 신뢰 유지 – 괜한 이중 신청은 향후 집주인과 중개사의 협조를 잃는 원인이 됩니다.
- 결과 대기 시간 고려 – 심사 지연을 대비해 미리 움직여야 안정적인 계약이 가능합니다.
신청 시 참고할 점
- LH 전세임대는 임차인의 입장뿐 아니라 집주인과 중개사의 입장도 고려해야 원활하게 계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권리분석 신청 후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다른 매물 탐색보다는, 신청한 집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불필요한 중복 신청은 시장 전체 신뢰도 저하로 이어져, 앞으로 LH 전세임대를 이용하는 데 더 큰 제약을 만들 수 있습니다.
LH 권리분석 신청은 전세임대 계약의 핵심 절차지만, 동시에 두 군데 신청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가장 만족할 수 있는 매물을 충분히 검토한 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권리분석 결과가 지연될 수 있으니 시간 여유를 두고 움직이고, 중개사 및 집주인과의 신뢰를 유지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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