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형 오피스텔 아파텔 장단점 및 투자 시 고려사항 총정리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텔(아파트형 오피스텔)’은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겉모습이나 구조는 아파트와 유사하지만, 법적 지위는 오피스텔로 분류되는 독특한 형태입니다. 그렇다면 아파텔은 과연 좋은 선택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아파트형 오피스텔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투자 관점에서 고려해야 할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1. 아파텔 장점

가성비
  • 아파트와 구조가 비슷하지만 가격은 20~30%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신축 단지 기준으로 “비슷한 평수 아파트보다 몇 억 원 이상 저렴하다”는 점에서 전·월세 입주자에게 매력적입니다.
세금 혜택
  • 법적으로는 주택이 아닌 업무용 시설로 분류되기 때문에,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취득세·종부세 부담에서 자유롭고, 다주택 규제에서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활용도
  • 사무실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기업이 사무실 겸 주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세가율
  •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높아, 세입자 수요가 꾸준합니다. 매매 거래는 더딜 수 있지만, 전세·월세 임대는 빠르게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아파텔 단점

가격 방어 약세
  • 아파트가 먼저 오르고 나중에 떨어지는 반면, 아파텔은 뒤따라 오르고 먼저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장 하락기에는 가격 방어력이 떨어집니다.
입지 제약
  • 대부분 상업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에 대지 면적이 좁고, 공원·놀이터 같은 부대시설이 부족합니다. 아파트 단지처럼 쾌적한 환경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일조권 규제 없음
  • 상업지역은 일조권 규제가 없어 앞에 건물이 들어서면 햇빛이 가려져도 법적으로 문제 제기할 수 없습니다. 거주 쾌적성이 아파트보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사회적 인식
  • 외관은 아파트와 같아도 “오피스텔은 잘 안 팔린다”는 선입견이 강해 매매 시 불리합니다.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학교·교우 관계 등에서 신경 쓰이는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아파트 vs 아파텔 투자 비교

  • 아파트: 안정적인 자산가치, 장기 보유 시 시세차익 가능, 생활 편의성 우수.
  • 아파텔: 초기 자금 부담 적음, 세금 혜택, 전세·월세 수요 확보 용이.

즉, 아파트는 장기 자산가치 중심, 아파텔은 가성비와 단기 임대 수익 중심으로 투자 포인트가 나뉩니다.

4. 투자 시 고려할 점

  • 실거주 vs 투자 목적을 명확히 구분할 것.
  • 가족 단위 장기 거주 → 아파트가 유리.
  • 세금 절감·임대수익 목적 → 아파텔이 대안.
  • 입지, 향후 매각 가능성, 가격 방어력까지 반드시 검토해야 함.

결론

아파텔은 가성비와 세금 혜택이 뚜렷하지만, 가격 방어력과 주거 쾌적성에서는 아파트에 못 미칩니다. 따라서 아파텔은 어디까지나 대체 투자처 혹은 임대 수익형 부동산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장기적인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여전히 아파트가 우위에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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