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2구역 시공사 교체 논의, 사업 지연 우려 커져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이 시공사인 대우건설의 재신임 여부를 두고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오는 4월 27일 예정된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 교체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이는 사업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 한남2구역 재개발,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한남2구역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일대 11만여 ㎡ 부지에 위치한 재개발 구역으로, 지하 6층~지상 14층, 총 1,53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이 지역은 이태원역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한강 조망이 가능하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 시공사 교체 논의, 왜 다시 불거졌을까요?

대우건설은 시공사로 선정될 당시 '118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기존 14층에서 최고 21층까지 층수를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의 고도 제한 정책으로 인해 이 계획은 무산되었고, 이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만이 커졌습니다. 또한, 단지 내 관통 도로를 폐지하려는 시도도 서울시의 반대로 무산되면서, 조합과 대우건설 간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


✅ 시공사 교체 시,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대우건설은 시공사 교체 시 사업이 최소 1년 6개월 이상 지연되고, 공사비 증가와 금융비용 등으로 약 2,698억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출 계약 위반으로 인해 대출액의 20%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물어야 할 수도 있어, 조합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


✅ 시공사 교체, 득일까요 실일까요?

시공사 교체를 주장하는 측은 대우건설의 약속 불이행을 문제 삼고 있으며, 반대 측은 시공사 교체로 인한 사업 지연과 추가 비용 발생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공사 교체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면, 공사비와 금융비용이 증가하여 조합원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


✅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조합은 오는 4월 27일 대우건설의 시공사 자격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시공사 교체 여부에 따라 사업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조합원들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 마무리하며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도심의 핵심 지역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갈등 상황이 지속될 경우, 사업 추진에 큰 장애가 될 수 있으므로, 조합과 시공사 간의 원활한 협의와 조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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